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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24일 ‘민선 8기 이민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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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507회 작성일 22-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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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23.인천일보

원문보기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9948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24일 ‘민선 8기 이민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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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1층 대강의실에서 ‘민선 8기 이민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의 하나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한다.

포럼은 ‘민선 8기 이민정책, 과제와 전망-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적극적 이민정책의 활용’을 주제로 윤인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한국이민학회 학회장, 이하 윤인진 교수)가 발제를 맡아 급변하는 인구 및 사회환경의 변화에 맞춰 경기도형 이민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경기도 및 시∙군 외국인업무 담당 공무원, 민간단체 및 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와 연구자, 시민 50명이 참여한다.

이날 윤인진 교수는 “인구 감소, 고령화, 지방소멸로 인해 대한민국은 성장 동력을 상실하고 사회혁신 능력이 저하됐으며, 사회는 점차 보수화돼 국제경쟁력이 저하됐다”면서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한국사회에 적용 가능한 이민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기할 예정이다.

윤인진 교수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분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지방 자치화 역시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다민족∙다문화 사회에서 공존과 협력은 중요한 정책과제이며 이주민이 사회의 실질적인 구성원이 되면 거주국 사회는 이주민을 적응과 정착의 관점을 넘어 통합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방안으로 ▲이민자 사회통합 토대의 건실화 ▲이민자의 권리와 안전 보장 ▲이민자 사회통합 교육의 강화 ▲국민과 이민자의 상호문화 교류와 협력 확대 ▲이민자의 경제적 역량과 자립 강화 ▲이민자의 복지 지원 내실화 ▲이민자의 참여의식과 소속감 증진 ▲문화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 형성 ▲선진 이민행정체계 구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을 통한 상호 교류 등 지역사회에서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한편 제3차 민관협력 정책네트워크 포럼은 7월19일 화요일 오후 2시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고용∙노동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방안’을 주제로 정동재(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